'써클' 김강우 "여진구, 그 나이에서 독보적인 배우"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독보적이죠."

배우 김강우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배우 여진구에 대해 얘기했다.

김강우는 여진구와 많은 장면에서 호흡을 맞추진 않았지만, "잘한다는 말은 너무 진부하고, 솔직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게 큰 장점인 배우"라고 말했다. 여진구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에는 나이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다 똑같은 동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여진구는 '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잘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 순간 솔직함을 보여준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굉장히 정직하고 솔직한 감정으로 하면 기술은 사실 중요한 게 아닌데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 그 나이에서 독보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써클'은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쫓는 '파트1:베타 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SF추적극이다. 김강우는 극 중 '파트2'의 형사 김준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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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