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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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정경호X고규필, #사랑꾼 #추억그램 #15년 부부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7.06.30 00:17 / 기사수정 2017.06.30 00: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정경호과 고규필이 15년 절친답게 추억의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정경호와 고규필이 출연해 부부인 듯 부부 아닌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영과 어떻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냐"는 MC들의 물음에 정경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계속 만남을 이어나가려 노력했다"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돼지 고기를 먹고 한 번 많이 아픈 적이 있어서 3년 동안 데이트할 때 닭만 먹었다"며 "그러더니 수영이 '내 몸에서 알 나오겠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굉장히 미안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전했다.

또 "1000일날 수영의 아파트로 장미를 천 송이 선물해 보냈다"고 말해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수영이 '빨리 와서 치워라,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반응을 보여 아파트 앞에서 같이 치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고규필을 홍보하려 직접 음식을 해 와 주변을 감동케 했다. 또 추억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할 때는 서로 투닥거리며 부부 케미의 모습을 보여줬다.

고규필은 "안 좋은 일이 있어 기분 전환 차 통영을 갔었는데 정경호가 내가 걱정된다며 통영을 뒤따라왔다"고 말해 주변을 감동시켰다. 이어 정경호는 "근데 그때 고규필이 모텔에 회를 사 왔는데 너무 막 썰은 회를 가져왔더라"며 불평을 했고 이에 고규필은 횟집 이름이 "막썰을 횟집"이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규필은 "태풍 매미 때 정경호 때문에 제주도에 갔다"며 "거짓말 안 하고 제주도에 있던 야자수가 누워있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정경호 때문에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걸었던 에피소드를 말하며 불평을 했고 정경호는 "약속한 것을 해 야된다"고 답했다. 이에 고규필은 "너 혼자 약속한 거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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