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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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전반기 분석] 개인기록 순위.

기사입력 2005.02.17 19:28 / 기사수정 2005.02.17 19:28

최우석 기자

* 개인 득점 기록 (Scoring)


1위  Allen Iverson   평균 29.9점

당초 포인트 가드의 역활을 할 것으로 보였던 아이버슨. 따라서 득점보단 어시스트가 많이 향상되리라 여겨졌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팀 사정상 다시 슛팅 가드의 임무를 보게 되면서 미친듯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 시즌 초 꾸준히 1위를 질주하던 코비 마저 순식간에 따돌리고 현재까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기당 24개의 많은 슛을 던지고 있는데, 그만큼 오펜스시 아이버슨을 제외하면 마땅한 옵션이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듯 싶다. 후반기에도 폭발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 자리로의 컴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과연 30점대를 돌파할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2위 Kobe Bryant  평균  27.8점

시즌 초 강력한 득점왕 1순위 후보였으나 생각보다 많은 득점을 하고 있지는 못하다. 또한 부상까지 겹치면서 현재 27점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후반기에 유독 큰 활약을 보이는 코비의 모습은 최근 몇년간 뚜렷히 나타났다. 02~03시즌의 경우 25점까지 떨어졌던 평균득점을 한달만에 31점까지 끌어올린 예도 있다. 최근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복귀해 2경기에서 평균 33점을 작렬시킨 점만 봐도 후반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과연 후반기에는 어느 정도까지 치고 올라갈것인지 기대된다. 허나 코비의 경우 매경기 많은 슛을 던질 처지는 아닌게 단점이다. 그에겐 오돔과 버틀러 앳킨스 등의 보조 공격옵션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는 단지 경기당 20개정도의 야투만을 던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버슨과 비교하면 4개 정도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만큼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가 된다.


3위 Dirk Nowitzki   평균 27.1점

올 시즌 최고의 용병하면 내쉬와 노비츠키를 들 수 있다. 내쉬는 어시스트에서 그리고 노비츠키는 득점 부분에 상위 랭크되어 있다. 허나 노비츠키가 득점왕을 차지하기엔 무리가 있는 듯 보인다. 댈러스에는 많은 공격옵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공격형 포인트가드인 테리와 댈러스의 맏형 핀리 그리고 벤치요원인 스택하우스 등 한번 폭발하면 30점도 충분히 넣을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 점이 노비츠키에게 불리한 요소이다. 다만 앞서 두선수들에 비해 야투율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

티맥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20점 초반에서 한 달 사이에 25점대로 급상승을 했다. 이런 추세라면 3월경에 아이버슨-코비와 함께 치열한 레이스에 가담할수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최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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