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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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9월 27일 K-1 WGP 서울대회 최종 출전 확정

기사입력 2008.09.06 00:51 / 기사수정 2008.09.06 00:51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K-1 파이터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9월 27일 한국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8 서울대회 파이널 16에 최종 출전이 확정됐다.

지난 6월 서울대 병원에서 뇌하수체 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이후 휴식과 더불어 재활 훈련을 가져오던 최홍만은 최근 K-1 주관사인 FEG 측에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FEG 측은 K-1 오피셜 닥터팀의 판단에 의해 선수의 건강 상태가 경기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 최종 출전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최홍만의 상대는 2007 K-1 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로코의 '배드 가이' 바다 하리로 확정, 최고의 흥행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홍만 바다 하리의 경기 외에도 현 챔피언 세미 슐트와 벌목꾼 피터 아츠, 제롬 르 밴너와 사와야시키 준이치의 리벤지 경기가 펼쳐지며, 전년도 8강 선수 간의 매치업이  다수 포함되어있는 등 전례 없는 대전으로 격투 팬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레이 세포와 무사시가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 각각 구칸 사키와  에베우톤 테세이라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K-1 WGP 서울대회 2007 파이널 16에서의 경기가 무산되었던 한국의 랜디 김과 박용수가 오프닝 파이터로 출전, 화끈한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9월 27일 올림픽 공원 제1 체육관(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8 서울대회 파이널 16은 지난해 8강 진출 선수들과 유럽, 미주, 아시아, 일본 등 세계 각 지역의 챔피언들, 그리고 팬 투표를 통한 FEG 추천 선수를 망라한 세계 16강의 최고 파이터들이 모이는 대회이다.

이번 K-1 World GP 2008 in Seoul Final 16 대회는 K-1과 격투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변광재 /글 변성재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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