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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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택시' 김영철, 제4의 전성기 시작이네요

기사입력 2017.06.29 06:55 / 기사수정 2017.06.29 01: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말하는 대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영철이 허세 철학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철은 허경환과 경쟁을 벌인 끝에 신곡 '따르릉'을 부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영철은 "라디오를 매일 아침 7시에 하고 있고, '따르릉'이 터지면서 행사가 5월달 대학 축제를 휩쓸 줄 알았다. 홍진영만 부르더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김영철은 "전 노래가 한 곡 밖에 없지 않냐. '힘을 내워 슈퍼파월' 리믹스를 넣어놨다. 하춘화 선배님 작곡가 분에게 '날 버린 남자'를 '날 버린 여자'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또 김영철은 영어 실력이 언급되자 "아직도 아침에 전화영어를 20분씩 한다. 영어가 개인기, 무기, 장기, 특기가 됐다. 작년에 '나 혼자 산다' 통해서 가긴 했지만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이에 이영자는 "또 도전하는 게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영철은 "피겨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다. 너무 타보고 싶어서 탔는데 재밌더라. 내년에 김연아와 함께하는 평창 올림픽 관련 예능이 생길 것 같았다. 그냥 하기엔 재미가 없다"라며 엉뚱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이영자 "'말하는 대로' 특집이다. 이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 영철 씨는 허세에서 나왔더라. 일단 지른다"라며 김영철의 SNS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내가 상대방 의식을 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저를 놀리면 모멸감이 없다. 옷을 입어도 브랜드 영어가 크게 나와야 한다. 난 보여주고 싶다. '내가 이 옷을 입었다, 이 브랜드다'라는 걸"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김영철은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해지는 척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디오를 듣는데 '행복하세요'라고 물어서 망설이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고 하더라. SNS에 힘든 걸 올리면 사람들이 걱정하더라. 밤에 SNS를 잘 안한다"라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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