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B.A.P 대현이 뮤지컬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공연문화월간지 '씬플레이빌'은 대현과 한지상이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과 그의 동생 뤼시앙 역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화보 촬영과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형과 동생 역할을 맡게 된 두 사람은 두 사람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친형제 못지 않은 친밀한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은 커버 촬영에서도 아이돌 못지 않은 귀여운 표정으로 여름의 더위를 날리는 듯한 상큼한 표지를 완성했다.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은 한지상은 “'나폴레옹'은 ‘리더란 무엇인가’를 묻는다는 점에서 우리가 처한 상황을 투영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필(feel) 지상주의자이자 개성 지상주의자인 만큼 저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 캐릭터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대현은 “뮤지컬은 항상 마음 한구석에 욕심이 있었지만 함부로 도전할 수 없었던 장르였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춤과 노래가 당연히 잘 해야 하는 것들이라면 그 외적인 태도 면에서도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나폴레옹'은 로마제국 이후 가장 넓은 유럽을 정복한 인물 나폴레옹의 야망, 정치 그리고 사랑을 통해 지도자로서 그의 여정을 다룬다. 나폴레옹의 야망을 간파하고 그를 황제의 자리까지 이끈 조력자이자 나폴레옹을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과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인물들의 갈등과 사랑을 대서사시로 그려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씬플레이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