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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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①] 日 '라이징 스타' 등극한 업텐션, 국내서도 활약할까

기사입력 2017.06.29 11:33 / 기사수정 2017.06.29 09:5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짧은 일본 활동 기간에도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역대 최강의 퍼포먼스로 컴백을 선언한 업텐션이 국내서도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업텐션은 29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타;덤'(STAR;DOM)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시작해'(Runner)는 앞서 공개된 두 차례의 티저에서 엿볼 수 있듯, 파워풀한 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기존 소년 콘셉트와는 확연히 진화된 남성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하얗게 불태웠어'로 좀 더 커진 팬덤 화력을 모은 업텐션은 지난 3월 일본 데뷔앨범 '아이디'(ID)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전국점포와 빌보드 재팬에서 1위, 3월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싱글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무려 16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려 역대 K팝 아이돌의 일본 데뷔앨범 최다 판매량이라는 신기록을 세워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5월에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지에서 제프투어를 펼치며 다양한 현지 스타들의 관람을 이끈 것은 물론, TV아사히에 제프투어가 특별 편성되는 등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일본에서 '라이징 스타' 노릇을 톡톡히 해냈던 업텐션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K컬쳐 페스티벌 'KCON 2017'에서 새 앨범 '스타;덤'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한 것은 물론, 미국 글로벌 TV 사이트 '비키'(Viki)와 인터네셔널 케이팝 커뮤니티 '숨피'(Soompi)의 러브콜을 받아 단독 예능 프로그램 '업텐션 플리즈'(UP10TION PLEASE)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 업텐션이 7개월 만에 발표하는 국내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앨범 '버스트'에서도 초동 판매량 4만 장을 넘겨 '대세' 아이돌 반열에 오른 업텐션이기 때문.

새 앨범 '스타;덤'이 기존 소년미에서 남성미를 강조하는 콘셉트인만큼 더 강렬해진 업텐션의 퍼포먼스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세돌' 업텐션이 국내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티오피미디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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