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04 12:08 / 기사수정 2008.09.04 12:08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이 팀에서의 상승세를 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여 3경기 연속 선발출장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김두현이 5일(금) 열리는 요르단과의 평가전과 10일(수)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전에 참여하기 위해 귀국,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두현은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험을 살려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꼭 대표팀을 승리로 이끌어 좋은 출발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귀국하기 전 갖은 리그 경기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의 절정의 슈팅 감각도 가지고 있는 김두현은 이번 북한전에서 득점포 또한 노리고 있다.
2일(화) 오후 경기도 파주시,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종예선 첫 경기인 북한전에서 꼭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치겠다. 좋은 경기를 펼치다 보면 득점 또한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북한전을 준비하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또 김두현은 "이제 나도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중고참이 되었다" 면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배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얼마 전, 득남을 한 김두현이 아들이 보는 앞에서 멋진 골로 아들의 탄생을 축하해 줄 수 있을지, 김두현이 펼칠 ‘아빠의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민 명예기자(ymchoi@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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