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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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섬총사' 김희선, 선장님 마음에 쏙 든 만능 일꾼

기사입력 2017.06.27 07:00 / 기사수정 2017.06.27 02:0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김희선이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과 강호동, 김종민이 꽃게 조업에 나섰다.

이날 우이도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던 강호동은 다음날 꽃게 잡이 조업에 나가보자고 제안했고, 김희선은 흔쾌히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특히 강호동은 '1박 2일'을 통해 바다 경험이 많은 김종민을 향해 "종민이 네가 가야 한다. 배 타는거 좋아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민은 난생 처음 그런 이야기를 듣는 다는 듯 "제가요?"라고 반문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희선은 "제가 이렇게 두 대상과 가겠다"라고 말을 보탰고, 정용화는 "두 대상?두 대두다"라고 놀렸다.

다음날, 배를 타고 꽃게잡이 조업에 나선 김희선과 김종민, 강호동은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는 배를 타고 환호했다. 세 사람은 아이처럼 무척이나 즐거워했고, 본격적으로 꽃게잡이가 시작되자 그물을 타고 올라오는 각종 해산물의 위엄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신이난 강호동, 김종민과는 다르게 물고기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던 김희선은 각종 물고기들을 보며 무서워했다. 

조업이 계속되자 김희선은 어느새 용기가 생겼는지 물고기 만지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생각처럼 물고기를 만지는 것은 쉽지 않았고, 슬쩍 가오리를 만진 후 손을 뺀 김희선은 울상을 지어보였다. 결국 김희선은 선장님 부부에게 "다른건 다 하는데 물고기만 만지지 못한다"라고 적극적으로 조업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강호동과 김종민은 선장님 부부를 도와 열심히 조업을 도왔다. 그러나 이들에게 고비가 곧 찾아왔다. 바로 배멀미. 배가 첫번째 지점에서 조업을 마친 후 이동을 하자 김종민은 멀미를 호소했고, 강호동도 마찬가지였다. 그러자 김희선은 "차라리 저기 구석에 가서 쉬고 있어라"라고 말했고, 강호동과 김종민은 배의 구석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그로 인해 두 사람 몫까지 일을 하게된 김희선은 밝은 표정으로 "좀만 기다려라. 라면끓여주겠다"라고 씩씩하게 소리쳤다.

이후 김희선은 꽃게조업에 대해 "사실 우리가 경험할래야 할 수 없지 않느냐. 이런 기회를 통해 이런 걸 경험하니 나중에는 정말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장 부부는 김희선의 일솜씨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둘이 하면 엄청 힘들다. 김희선씨가 일을 정말 잘하더라. 강호동씨도 멀미 하기 전까지는 도움이 되었다. 멀미를 하고 나서는 민폐가 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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