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라디오' 김경호 "김태원 공백 느끼지 않도록 할 것" 각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김경호가 김태원의 공석을 잠시 메꿨다. 

26일 방송한 MBC표준FM '김태원의 원더풀 라디오'는 스페셜DJ 김경호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경호는 오프닝에서 자신의 '스키니진'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아끼는 패션 아이템으로 스키니진을 소개하며 "4,50벌 정도 가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많고 많은 스키니 바지 중에 마음에 쏙 드는 바지를 발견하고 입어볼 때는 긴장까지 된다"며 "나한테 잘 어울릴까 한다. 라디오 앞에 앉은 내가 그런 느낌"이라고 스페셜DJ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는 "기분 좋은 설렘으로 김태원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첫 곡으로 故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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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