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결혼을 발표한 가수 박정현의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열애를 인정한 박정현은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우선 박정현은 지난해 12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놀러 왔을 때 음식을 해먹고 나면 설거지를 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까지 해준다"며 남자친구가 가장 멋있었던 순간을 자랑했다. 지난 4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겉모습보단 행동으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다. 내 노래를 다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백지영, 정석원 부부가 결혼하던 해 자극을 받아 지금의 남자친구와 열애를 하게 됐다는 사실까지 털어놔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박정현의 예비 신랑은 현재 서울 소재 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랜 외국 생활을 했다는 공통문모를 가지고 있어 박정현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특히 깔끔하고 듬직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40대 중반의 훈남으로, 동료 교수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정현 소속사 케치팝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박정현씨의 결혼은 7월 15일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만을 모시고 예식을 올립니다. 두사람은 3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이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멋진 음악과 공연활동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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