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마마무 문별이 화제가 된 '청룡영화제' 축하 무대 비하인드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명불허전 비글돌 마마무가 출연했다.
이날 마마무는 '넌 is 뭔들', '피아노맨', '아재개그', '데칼코마니', '음오아예' 다섯 곡을 리믹스한 곡으로 흥겹게 등장했다.
아이돌계의 홍진영이라 불릴만큼 행사를 많이 다니는 마마무는 "행사를 많이 할 때는 한 달 동안 하루도 안 쉬고 두 세개씩 행사를 했다"며 "이번 상반기에는 열 여덟 개 정도 한 것 같다"며 행사의 여왕 다운 모습을 뽐냈다.
마마무가 다닌 무대들 중 가장 유명한 무대는 바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 문별은 "이제까지 올랐던 어떤 무대보다 떨렸다. 정우성 선배에게 '정우성 이거 원샷하면 나랑 사귈래?'라고 말하는 파트가 있었는데, 그때도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자리에 유희열이 있었다면 어떤 대사를 했겠냐는 질문에 "유희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알아줄래?"라고 말해 유희열로부터 "꺼져"라는 말을 들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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