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2017 서울 걸즈 컬렉션(SGC)' 일본 행사가 일부 아티스트들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걸즈 컬렉션 측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행사 자체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일본 요코하마에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여기엔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던 하이라이트, 에이핑크는 불참한다.
이와 관련,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공연을 4일 앞둔 오늘(23일)까지 주최측의 계약위반(출연료 미지급 등)을 비롯하여 참여 아티스트 및 스탭들의 항공 티켓 역시 발권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최측과 여러번 연락을 취하면서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전체적인 공연에 대한 진행 역시 어렵다고 판단, 해당 공연에 불참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측도 같은 입장이다.
이 가운데 이 외에 비, 세븐, 블락비, 틴탑, B.A.P, 비투비, EXID 등은 참석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하이라이트와 에이핑크 외 다른 가수들은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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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