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니하니'와 에이프릴 활동, 모두 놓치지 않을거예요."
걸그룹 에이프릴 진솔은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EBS '보니하니'의 하니로 발탁됐다. 이 기회로 진솔은 제대로 인지도를 높였고 '초통령'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진솔을 최근 '보니하니' 세트장에서 만났다.
"'보니하니'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녹화를 하다보니 물론 힘들 때도 있어요. 최근에 에이프릴 신곡 활동까지 같이 하면서 더 그렇죠. '보니하니' 생방송 때문에 음악방송에 가지 못할 땐 아쉽기도 해요. 멤버 언니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하면 할 수록 재미있어서 너무 즐겁게 하고 있어요. 두개 다 놓치고 싶지 않아요."
지난 해 9월 하니로 발탁된 진솔은 약 1년간 진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발음도 좋아지고 순발력도 늘었다고. 진솔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정식 발탁 전 1일 MC로 체험했던 날을 꼽았다.
"1시간 동안 방송을 이끌어 가는게 처음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어요. 심지어 생방송이라 엄청 떨었죠. "요즘엔 떨린다기 보다 편안하고 너무 웃겨요. 배우는 점들도 많고요. 사실 제가 낯을 좀 가려서 처음엔 보니 역의 신동우 오빠와 어색하기도 했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장난도 잘 치고요. 시간이 흐르면서 더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진솔은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부끄러워 하면서도 술술 대답을 내놨다.
"뻔뻔하게 뭐든 잘 하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웃게 하는걸 좋아해서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고요. 애교가 많아 주변 분들하고 잘 친해지는 것도 장점이에요. 그리고 에이프릴에서 막내인데 리드보컬이기도 하고요!"
한편 진솔은 앞으로 '보니하니'에 열중하면서 에이프릴 활동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프릴은 'MAYDAY'로 활발하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MAYDAY'는 에이프릴이 처음 시도해보는 장르의 '아케이드 업 템포 팝 댄스' 곡이다. 도입부의 색다른 사운드를 시그니처로 삼아 에너지 넘치고 신나는 후렴 파트까지 에이프릴이 가진 신선하고 다양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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