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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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드' 감독 "4개월 걸린다던 촬영, 벌써 3년의 시간 흘렀다"

기사입력 2017.06.21 16:13 / 기사수정 2017.06.21 16:1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직지코드' 우광훈 감독이 영화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1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직지코드'(감독 우광훈, 데이빗 레드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우광훈 감독은 "어느날 아내가 너무 집에만 있지만 말고 도서관가서 시나리오 좀 쓰라고 했다. 그래서 동서양이 화합하는 스토리를 드라마로 시나리오 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도서관에서 큰 소리로 벨이 울려서 나가서 전화룰 받았는데 정지영 감독에게 전화가 왔다. 획기적인 기획이 있는데 들어보겠는가라고 하셨다. 지금까지 봐온 직지에 대한 다큐와는 달랐다"라며 "서양인의 시선으로 보는 직지나 금속활자로 다큐로 만들어진다면 색다르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 봐 왔던 민족주의, 주관적인 것과 다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우 감독은 "팩트 베이스로 만들었다. 우리의 제목은 '직지코드'지만 '다빈치코드'처럼 박진감 넘치는 추적 다큐를 만들고 싶었다. 4개월이면 끝난다고 해서 했는데 벌써 3년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주)엣나인필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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