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박종규 기자] 이승엽(요미우리)이 복귀 후 첫 경기에 선발출장한다.
이승엽은 28일 홈구장 도쿄돔에서 열리는 2008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경기에 앞서 발표된 라인업에서 오가사와라-라미레즈-다니에 이어 6번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요미우리의 이같은 방침은 니오카의 타격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니오카는 올림픽 기간동안 줄곧 3루수로 출전했으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벤치를 지키게 되었다. 주포 역할을 해주어야 할 외야수 다카하시도 타격부진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루를 지키던 오가사와라는 3루수로 출전한다.
따라서 요미우리는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 이승엽의 한방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