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2.16 01:14 / 기사수정 2005.02.16 01:14
1.수원삼성블루윙즈 Vs 포항스틸러스
A3 2Round Second Match (2/16 PM 19:00 In 제주월드컵경기장)
J리그 2연패에 빛나는 '챔피언' 요코하마와 1-1로 비긴 포항스틸러스. 그리고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인 선전 젠리바오를 3-1로 격파한 수원 삼성블루윙즈. 이들이 작년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다시 한번 결전을 벌인다. 특히 김병지에게는 지난 K리그 결정전 승부차기에서 이운재에게 당한 수모를 갚아줄 기회가 온 것이다.
우선 전체적인 전력은 수원이 포항보다 앞선다. 나드손 , 김대의 , 안효연 등의 막강 포워드진에 김남일,김두현,최성용,김진우 등의 막강 미드필드진의 위용은 포항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과거 수원보다는 디펜스 부분에서 우위를 보였던 포항은 이민성의 이적으로 그마저 밀리는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포항은 여전히 수비의 핵인 산토스가 건재하기 때문에 쉽게 물러설 것 같진 않다.
이 경기에서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바로 수원의 나드손과 포항의 새로운 포워드 다 실바의 맞대결이다. 특히 아직 데뷔골이 터지지 않은 다 실바가 이번 수원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
대회 |
경기일 |
홈/원정 |
경기결과 |
K리그 전기리그 |
2004.4.17 |
수원H |
1-2 포항勝 |
K리그 컵대회 |
2004.7.15 |
수원H |
3-2 수원勝 |
K리그 후기리그 |
2004.11.7 |
포항H |
1-0 수원勝 |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
2004.12.8 |
포항H |
0-0 무승부 |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
2004.12.12 |
수원H |
0-0 (4 PK 3) 수원勝 |
한편 이에 맞서는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만만치않다. 작년 A3에서도 첫경기만 부진했지 나머지 두 경기를 연거푸 승리하며 뒷심의 준우승을 보여준 팀이다. 요코하마 역시 선전을 재물로 A3 2년차 징크스를 우승으로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이 경기에서는 선전 디펜스라인의 리더 리 웨이펑과 요코하마의 주전 공격수 사카타 다이스케의 대결이 가장 큰 흥미거리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