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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뉴이스트·핫샷·엔플라잉, '프듀2' 후광업고 금의환향

기사입력 2017.06.21 11:08 / 기사수정 2017.06.21 11: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가 종영한 후 최종 데뷔조 11인 안에 들지 못했지만 그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둔 이들이 있다. 

우선 워너원 멤버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았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는 다시 뉴이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방송 후 뉴이스트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있다. 팬카페 회원수 8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거대 팬덤이 형성된 것. 팬들은 벌써부터 뉴이스트의 새 활동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황민현이 2018년 말까지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는 뉴이스트로 다시 가수 생활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프로듀스101'에는 출연하지 않았던 뉴이스트 기존 멤버 아론도 함께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앞서 강동호가 "세븐틴 애들처럼 되고 싶다"고 한 발언이 화제가 됐는데, 강동호는 이 바람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와 관련, 플레디스 측은 "지난 5년 동안 뉴이스트가 걸어왔던 길이 험난했더라도 헛되지 않았음을, 앞으로 걸어갈 길이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독보적인 댄스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던 아더앤에이블 연습생 노태현의 경우 아쉽게 생방송 진출엔 실패했지만 기존에 몸담고 있던 그룹 핫샷을 기사회생 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쉽게도 워너원 11번째 멤버로 투입된 하성운은 같이 하지 못한다. 그러나 노태현이 미래가 불투명했던 핫샷을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핫샷은 최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듀스101' 종영 직후 학생복 브랜드 모델로 낙점되기도 했다. 핫샷은 오는 7월내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를 통해 기존 그룹 새 멤버로 새롭게 발탁되는 연습생도 있다. 바로 FNC 엔터테인먼트 유회승이다. 유회승은 오는 하반기 내 컴백할 밴드 엔플라잉 새 멤버로 활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유회승은 "기존의 팬분들에겐 갑작스런 소식일 수 있어서 내심 어렵고 조심스런 마음이 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연습생으로 시작해 프로듀스 101 시즌2 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하고 이렇게 엔플라잉의 멤버로 인사를 드리기까지 바라고 기다렸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 외에도 '프로듀스101' 열풍이 식기 전에 데뷔 및 컴백을 준비 중인 연습생들이 줄을 선 상태다. 우선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사무엘은 활동명을 사무엘로 변경하고 올 여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케이오사운드, 엠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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