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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박서준♥김지원, 친구 끝 연인 시작 '1일' (종합)

기사입력 2017.06.20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지원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0회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를 붙잡는 고동만(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동만과 최애라는 한 침대에서 눈을 떴다. 최애라는 고동만을 타박했지만, 고동만은 "기억 안 나냐. 안 나는 척 하는 거냐"라고 밝혔다. 앞서 최애라는 고동만의 얼굴을 어루만지다 입술에 다가갔다. 하지만 이내 멈추었다. 잠들지 않았던 고동만은 이후 최애라가 잠들자 "잠이 오냐?"라며 최애라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이어 최애라의 아버지가 대천에 도착했다. 아버지를 반긴 건 상반신을 탈의한 고동만. 고동만은 공연을 핑계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붙잡혔다. 고동만은 무인도에 가도 별 일 없을 거라고 했다.

이를 들은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너 진짜 나랑 무인도 가도 그렇냐"라고 밝혔다. 고동만은 "최애라. 어제는 술이 널 살렸다고 보면 된다. 왜? 나랑 무인도 가고 싶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애라는 "근데 우리 지금 완전 그냥 친구는 아닌 거지. 썸인 건가?"라고 말했고, 고동만은 최애라가 귀엽단듯 볼을 꼬집었다.

아버지까지 최애라의 리허설을 지켜보던 가운데, 박혜란(이엘리야)은 최애라를 제치고 무대에 올랐다. 박혜란은 "나 정말 못됐나봐요. 언니가 신난 게 싫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최애라는 아버지와 고동만 앞에서 창피해했다.



바로 서울로 올라가려 한 최애라 앞에 장경구(강기둥)가 나타났다.  최애라는 장경구의 스토커짓에 "그 방송 접어. 다신 나나 동만이 앞에 나타나지 마. 난 네가 인간 개조가 됐다고 해도 안 믿어"라고 일갈했다.

고동만은 박혜란에게 화를 내며 최애라를 두둔했다. 박혜란은 "근데 왜 그동안 최애라랑은 여태 안 사귀었어? 20년 살면 가구랑도 정이 들어. 편한 걸 착각하지 마"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동만은 "내 첫사랑은 진작 끝났고, 나한텐 지금 애라밖에 안 보여"라고 말했다. 박혜란은 최애라가 보이자 고동만에게 뽀뽀했다.

고동만은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고 화를 냈고, 최애라에게 달려가 키스했다. 고동만은 "다신 안 놓쳐. 우리 이제 그만 돌아서 가자"라고 고백했다. 고동만은 "썸 같은 거 몰라. 어차피 키스했고, 키스했으면 1일, 우리 사귀자"라고 말했다. 이에 최애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고동만은 "사귀니까 또 할래"라며 최애라에게 진하게 키스했다.

한편 회사에 연인임을 밝힌 김주만(안재홍)과 백설희(송하윤). 하지만 김주만은 "소소한 행복 누리고 싶다"란 백설희에게 "소소? 행복이 왜 치사하게 맨날 소소해야 해? 그러다 언제 아파트 사고, 언제 내 차 사고, 언제 승진하고, 애는 어떻게 낳고"라고 밝혔다.

백설희는 "주만아. 난 왜 네가 자꾸 변하는 것 같지?"라고 말했고, 김주만은 "사랑이 어떻게 똑같아. 어떻게 평생 소꿉장난처럼 살 수 있어"라고 전했다.

장예진(표예진)은 계속 김주만에게 연락했다. 김주만은 백설희에게 거짓말하고 만취한 장예진에게 향했다. 이를 본 백설희는 장예진에게 "제발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장예진은 "싫다"라고 뻔뻔하게 응수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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