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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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영광, 이시영에 과거사 털어놨다

기사입력 2017.06.20 22:3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영광이 이시영에게 과거사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8회에서는 장도한(김영광 분)이 조수지(이시영)에게 과거사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한은 조수지의 협박을 받으면서 파수꾼들의 은신처인 흥신소로 향하게 됐다. 조수지는 장도한에게 공경수(키) 사건이 해결되면 유나(함나영)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덮은 사실을 얘기하라고 했다.

장도한은 "그래봤자 윤승로(최무성)는 나한테 덮어씌울 거다"라며 "나만큼 윤승로를 알지 못한다"고 했다. 조수지는 무슨 말인지 의아해 했다. 이에 장도한은 조수지에게 자신이 윤승로에게 복수를 결심한 사연을 모두 털어놨다.

과거 장도한의 아버지는 윤승로에 의해 고문을 받고 간첩으로 몰린 뒤 6년 간 옥살이를 하고 나와 잘 살고 있었다. 우연히 잘 살고 있는 윤승로를 보게 된 장도한의 아버지는 그 뒤로 술을 마시다 아내를 죽이게 된 것이었다.

장도한은 "아버지는 법적으로는 간첩이다. 재심을 청구해봤지만 기각됐다. 아버지가 직접 쓴 진술서 있었고 증인 있었고 고문했던 형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고 아버지는 감옥으로 들어갔다. 살인죄로. 그리고 이제 윤승로는 검찰총장이 될 참이다"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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