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선발 박세웅의 호투를 기대했다.
롯데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주 충격의 6연패를 기록하며 늪에 빠진 롯데는 팀 에이스 박세웅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상대 kt는 고영표를 내세운다.
현재 긴 연패에 빠져있는 롯데로서는 선발 박세웅의 호투가 절실하다. 롯데에겐 다행스럽게도, 박세웅은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등판했던 2번의 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경기 전 만난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 kt 상대로 잘 던졌다.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어느 팀을 상대로도 자신의 역할을 잘 해 온 박세웅이지만, kt를 상대로 만났을 때 잘 했다"고 덧붙였다.
21일 선발로는 송승준이 예고됐다. 1군에서 동행하며 피칭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 20일 롯데는 1군에 닉 애디튼을 등록시키며 불펜 보직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롱릴리프 소화가 가능한 불펜 자원이 추가된 롯데가 이번 kt와의 3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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