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20일 1군에 등록된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이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롯데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주 충격의 6연패를 기록하며 늪에 빠진 롯데는 팀 에이스 박세웅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상대 kt는 고영표를 내세운다.
경기 전 만난 조원우 감독은 애디튼이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 감독은 "애디튼이 중간 왼손 투수로 나서게 된다"며 "때로는 길게, 때로는 짧게 상황에 따라 이닝을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사전에 애디튼과도 충분히 합의한 후 결정했다. 조 감독은 "미리 이야기 해뒀던 부분이다. 애디튼 역시 상황을 알고 콜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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