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혜미가 슬럼프 극복 스토리를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뮤지스 다이어라 파트2 : 아이덴티티'(MUSES DIARY PART.2 : 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리더 혜미는 "데뷔 8년차인데 계약 만료 시점이 오면서 슬럼프를 겪었다"며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팀적으로도 그렇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있어서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데뷔했던 동기 그룹을 보면 계약 만료로 인해 해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유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모두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나인뮤지스 역시 지금 재도약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기억해'를 비롯해 미니앨범 '아이덴티티'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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