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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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김법래·박송권·조휘·황만익, 강렬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7.06.19 13:12 / 기사수정 2017.06.19 13: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노련한 정치 귀족 세력으로 분할 바라스와 나폴레옹과 대척점을 이루는 탈레랑의 보좌관이자 사설 탐정인 푸셰, 가라우의 강렬한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바라스는 귀족 출신의 정치가이자 장교로 국가보다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 하는 권력자. 권력에 탐해 타락하는 정치적 수장으로서의 카리스마가 필요한 만큼 뮤지컬의 내로라 하는 실력파 배우 김법래, 박송권, 조휘가 맡았다.
 
김법래는 의자에 기대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스를 표현했다. 박송권은 정의롭고 반듯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악역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바라스로의 변신을 포스터에 담아냈다. 조휘는 굳게 다문 입매 등으로 바라스의 어두운 면을 보였다.
  
푸셰와 가라우는 나폴레옹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려 하는 탈레랑의 보좌관이자 사설탐정이다. 두말할 나위 없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무대 장악력을 가진 임춘길, 황만익, 이상화가 캐스팅됐다.

임춘길은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의 모사꾼 푸셰를 그려냈다. 황만익은 자신만만한 미소로 가라우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또 한 명의 가라우, 이상화는 영화와 TV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활약하는 베테랑 배우로 뮤지컬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 초연인 뮤지컬 '나폴레옹'은 위대한 인물 ‘나폴레옹’의 여정을 웅장한 음악과 무대로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 공연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고 무대 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올린다. 객석과 무대에 40문의 대포가 설치될 ‘워털루 전투’, 다비드의 명화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을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나폴레옹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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