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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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미이라'·'하루', 주말 박스오피스 쌍끌이 1·2위

기사입력 2017.06.19 06:25 / 기사수정 2017.06.19 00: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이라'(감독 알렉스 커츠만)과 '하루'(감독 조선호)가 주말 박스오피스 1, 2위 자리를 나란히 차지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는 16일부터 18일까지 49만676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23만9317명을 기록했다. 또 '하루'는 47만8859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56만3963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한 '미이라'는 개봉 12일 만인 지난 17일 3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18일에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며 323만 관객을 넘어섰다.

김명민·변요한 주연의 '하루'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15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며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미이라'와 '하루'는 19일(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0시 기준)7.5%, '하루'는 7.1%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38,8%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고, 29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멀티플렉스 상영 불가 결정에도 12.0%의 예매율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미이라'와 '하루'에 이어 '악녀'는 24만5618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92만5486명을 기록, 이번 주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어 '원더 우먼'이 12만825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07만6944명으로 20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노무현입니다'가 8만4051명(누적 172만2836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7만3272명을 모아 18일 300만(300만6699명)명을 돌파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CGV 아트하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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