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이 손태영의 위협에도 도망쳤다.
18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30회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을 결사반대하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준(정겨운)은 가족에게 정해당을 소개하고, 결혼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홍윤희(손태영)는 정해당을 불러 칵테일을 뿌리고, 이후 박현준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박현준의 마음은 굳건했다. 정해당 역시 마찬가지. 정해당은 청첩장을 건넨 홍윤희에게 "미안하지만 현준 씨를 믿어볼 생각"이라며 청첩장을 돌려주었다.
유지나는 정강식(강남길)이 자신처럼 모욕을 당할 줄 알고 성경자(정혜선)와 정강식의 만남을 주선했다. 하지만 성경자는 소박하고 솔직한 정강식의 모습에 오히려 마음을 조금 열었다. 이런 사람의 자식이라면, 잘 자랐을 거라고 생각했다. 유지나를 제외한 가족들도 정해당에게 호의적이었다.
결국 성경자는 박현준이 회사에 들어오면 정해당을 허락해주겠다고 말했다.
유지나만이 "절대 안 돼"라며 정해당도, 박현준에게 넘어갈 회사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성경자는 이를 무시하고 홍윤희에게 박현준과 결혼을 다시 생각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윤희는 외가를 이용해 박성환(전광렬)의 회사를 위협했다. 성경자는 회사를 지키기 위해 정해당에게 "현준이 결혼식장에 나타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결혼식 당일, 정해당은 박현준을 데리고 결혼식장으로 향했지만, 이를 안 박현준은 신호 대기 중 도망쳤다.
박성환의 회사와 도망친 박현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