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판듀2' 부활·김연우·아이콘, 귀가 호강했던 시간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2' 귀가 호강한 시간이었다. 부활, 김연우, 아이콘이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김연우가 제6대 판듀에 등극했다.

이날 김연우와 부활의 장르 전쟁이 펼쳐졌다. 김연우와 부산 편의점 오빠는 김연우의 데뷔곡인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로 무대를 선보였다. 오롯이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던 시간을 지나 폭발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두 사람의 애드리브의 향연이 인상적이었다.

박완규는 "오랜만에 파릇파릇한 김연우 씨를 만난 것 같다"라며 김연우의 설렘을 느꼈다고 전했다.

부활과 부산 로큰롤 한의사, 박완규는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로 무대를 꾸몄다. 김태원의 목소리로 시작된 무대는 박완규, 한의사의 애절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두 팀의 대결 후 마지막으로 부활과 아이콘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부활과 아이콘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서로 다른 두 팀의 감성이 어우러지며 무대의 감동은 극대화됐다.

한편 다음 주 '판듀2'에는 설운도, 홍진영, 빅뱅 대성의 대결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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