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26 09:52 / 기사수정 2008.08.26 09:52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업무 제휴를 맺고 장애인올림픽대회 역사상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올림픽대회 온라인 생중계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팀 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9월6일 ~ 9월17일)에 참가하는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대중화 및 발전을 위해 기획되었다.
올림픽 기간동안 '29일간의 드라마(올림픽 17일 + 장애인올림픽 12일)'라는 주제로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특별페이지(http://news.naver.com/sports/new/beijing/index.nhn)를 운영했던 네이버는 다음 달 2일 장애인올림픽만을 위한 특별페이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네이버 장애인 특별페이지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팀 경기 및 각 종목별 주요 경기, 국내외 명장면 등 각종 영상자료를 비롯, 경기 중계를 비롯해 경기 속보, 메달 현황 등 최신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껏 매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장애인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훈련 모습 등 다양한 컨텐츠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올림픽 경기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장애인스포츠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장애인체육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지난 20일 '팀 코리아' 홈페이지(http://beijing2008.kosad.or.kr)를 오픈, 이번 장애인올림픽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팀 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의 생중계와 실시간 소식 뿐만 아니라, 출전선수들의 자세한 정보 및 장애인올림픽 종목의 구체적인 소개를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코리아하우스 운영과 서포터즈 활동 계획 등 '팀 코리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또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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