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이 '프로듀스 101' 시즌 2 종영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신 부문장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말했을때 다 안 될거라고 했어요. 말이 안된다. 그렇게 하면 100%망한다 라고 하더라고요"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수많은 의심의 눈빛과 세상의 관성,그리고 수많은 태클을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시작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라고 고백했다.
또 "그리고 누구보다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국프님들 조언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너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라며 "국민프로듀서님, 엠넷프로듀서님, 음악프로듀서님,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님 감사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4월 7일 첫 방송한 '프로듀스 101' 시즌2는 16일 종영하기까지 숱한 화제를 낳으며 인기리에 방송됐다.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하성운(11등), 배진영(10등), 황민현(9등), 윤지성(8등), 라이관린(7등), 박우진(6등), 옹성우(5등), 김재환(4등), 이대휘(3등), 박지훈(2등), 강다니엘(1등)11명 멤버가 탄생했으며, 이들은 '워너원(WANNA·ONE)'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게 된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마지막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2%, 최고 5.7%로 시즌2의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다음은 신형관 음악부문장이 올린 감사 인사 전문.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다 안 될 거라고 했어요. 말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100% 망한다 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수많은 의심의 눈빛과 세상의 관성, 그리고 수많은 태클을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시작 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근데 우여곡절이 없었던 때가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또 하나의 '기억될만한' 프로젝트를 완수한 총연출 안준영 피디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슈스케 이후 '씬'을 이끌어온 김용범 국장, 그리고 김기웅 본부장에게 respect을 표합니다.
참여해주신 제작자님들과 연습생분들은 물론이고 음악콘텐츠 부문 정형진 상무님 공종윤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식구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포트해주신 스탭분들과 광고주분들, 곡주신 작곡가분들, 국프대표 No1 BoA대표님과 선생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보은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super hot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프님들 조언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너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처음 직캠 줄세우기와 티비캐스트 1억 조회수(지금은 3억을 향해가는...)를 보고 놀라다가 국프님들의 지하철 버스 광고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상상력이 부족한 존재였나..아직 배울게 많고 갈 길은 멀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민프로듀서님, 엠넷프로듀서님, 음악프로듀서님, 세상에 모든 크리에이터님 감사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
You're the Inspi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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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