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응팔'의 학주 유재명이 '응답하라 1988'이 자신의 인생이 미친 영향을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김생민의 베테랑' 코너에는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의 배우 유재명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명은 자신을 알린 작품이 된 tvN '응답하라 1988'에 대해 "당시 내 상태는 좋지 않았다. 돈을 못 버는 단역 생활 끝에 '내가 왜 서울에 와서 이런 고생을 하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한테 선물같은 작품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고마운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한 성동일과의 호흡에 대해 "성동일 선배님은 대본을 잘 안본다. 나는 잘 하고 싶으니까 100번 연습을 해서 간다. 하지만 성동일 선배님은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으로 맞춰간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루'는 15일 개봉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