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단독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4타수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이날 팀의 모든 점수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정은 "경기 시작하기 전부터 공을 최대한 좋은 타이밍에 맞게 치겠다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했다. 첫 홈런은 볼카운트가 몰려있어서 공을 어떻게든 앞으로 보내야겠다는 마음으로 타격을 했고, 두번째 홈런은 상대투수가 공이 좋아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잡고 치자는 생각으로 타격을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돌아봤다.
최정은 "팀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고, 투수들이 힘을 내서 잘 막아준 것도 우리 팀에 긍정적인 요소가 된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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