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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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 도전' 류현진, 18일 신시내티전 선발 확정

기사입력 2017.06.15 08:58 / 기사수정 2017.06.15 08:5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다시 한 번 신시내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 구단 측은 15일(한국시간) 게임노트를 통해 17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원정 3연정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알렉스 우드를 시작으로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가 차례로 등판한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8일 두 번째 경기에서 상대 선발 애셔 워조호우스키와 맞붙는다.

가장 최근 경기 또한 신시내티 전이었다. 류현진은 12일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피안타 3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한 바 있다. 특히 구속이 앞선 등판에 비해 현저히 하락하면서 우려를 낳았다.

앞서 올 시즌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선발 자원이 풍부한 팀 자원상 시즌 도중 불펜으로 변경됐다. 이후 우드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연신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에다 겐타를 제치고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신시내티전에서 고전해 선발 잔류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 반면 마에다 켄타는 불펜으로 나서 호투를 펼치고 있는 상황. 이에 류현진이 다음 선발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올 시즌 판도가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10선발)에 출전해 57이닝 60피안타 51탈삼진 2승6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고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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