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야말로 '착한 예능'이 따로 없다.
14일 방송된 JTBC '나도 CEO' 2회에서는 부천 시스터즈의 체이지업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부천 시스터즈의 쌀국수 가게는 마스터들의 손을 거쳐 180도 탈바꿈 하는 기적을 이뤄냈다. 손님과 사장님들도 불편하게 만들었던 좌식 스타일의 가게 내부는 바닥을 싹 뜯어낸 후 의자를 배치, 한층 편리하게 변신했다.
외관 역시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모습으로 바뀌어 손님들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오픈 첫날 단 2시간동안 장사한 매출이 무려 646,500원을 찍었다. 쪽박집이 대박집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나도 CEO'는 적자의 수렁에서 폐업 아니면 버티기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서민들의 가게를 탈바꿈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장님'의 쪽박 가게를 대박 가게로 변신시켜주는 스타 비서진으로는 MC 박수홍, 공형진, 한은정, 그리고 허준이 함께 한다.
첫회에서는 마산에서 호프집을 운영 중인 김상석 사장의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아픈 딸을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상석 사장의 사연은 안타까움과 함께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나도 CEO'는 어려운 상업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줌으로써 착한 예능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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