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기선을 제압하는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근우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SK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1번타자 및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이날 정근우는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SK 선발 문승원의 3구 144kmh/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 이 홈런으로 정근우는 역대 77호 통산 100홈런을 완성했다. 또한 이날 정근우의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5호, 통산 240호, 개인 9호 홈런이다.
한편 한화는 정근우의 홈런으로 1-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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