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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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청춘 다 바친 9년…소중하고 감사해" 눈물

기사입력 2017.06.14 17:4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티아라가 컴백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보였다.

티아라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홀에서 13번째 미니앨범 '내 이름은'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9년동안 함께한 티아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멤버들은 뭉클한 멘트로 눈물을 쏟았다.

큐리는 티아라로 살아온 9년을 언급하며 "절대 놓고 싶지 않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은정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받았던 사랑이 엄청났던 것 같다"며 "소중하고 감사한 9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연은 "우리가 힘들었던 것을 더 많이 기억해주시는데, 굉장히 받은 것도 많았고 배운 것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 효민은 "나에게는 청춘이기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은정은 효민과 지연이 눈물을 쏟자 "컴백을 하면 안 좋아하실 것도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한 기대라는 것도 많이 없다"며 "그걸 알면서도 이렇게 무대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팬 여러분과 기다려주시는 분들 생각하며 4명이 하나가 되고 있어서 그 모습이나 마음을 살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티아라는 14일 음원 공개 후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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