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13일 경기에서 LG 이형종과의 홈 충돌로 엄지손가락 타박상을 입은 양의지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7차전을 치른다. 6차전에서 선발 유희관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8회말 오재일의 결승타와 허경민의 쐐기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외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주전 포수 양의지는 13일 LG전에서 3루주자 이형종의 홈 쇄도를 막다가 왼손 엄지손가락에 타박상을 입었다. 7차전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가 배팅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수비에서 약간 힘들 것 같다"라고 전했다. 양의지가 선발에서 제외되며 박세혁이 선발 포수로 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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