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의 결혼식 관련 오해를 해명했다.
이은형은 인스타그램에 "근처에 필라테스 수업을 받고 맹승지를 데리러 간 건데 찍힌 거다. 아 웃겨. 표정 너무 웃기다"라는 글을 남겼다.
팬들이 '한밤 보면서 웃펐다', '청첩장 없어서 못 들어간 줄 알았다', '보디가드들이 신랑 신부보다 철저한 것 같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이렇게 답한 것이다.
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9일 백년가약을 맺은 이상우 김소연의 결혼식장 풍경을 담았다.
이상윤, 송창의, 이민우 등이 청첩장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이 과정에서 이은형이 청첩장이 없어 입장하지 못한 것처럼 비쳤다. '청첩장을 안 가져와서 입장 불가'라는 자막도 함께였다.
하지만 이은형은 이상우, 김소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었다. 마치 이상우 김소연이 유난을 떤 듯한 인상을 주며 괜한 오해를 불렀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전후 사정 없이 방송된 '한밤' 보도에 유감스럽다. 김소연, 이상우는 당일 하객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맞으려 노력했다. 보도 때문에 오해가 빚어져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