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신서유기4' 규현의 입소 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tvN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나영석PD, 신효정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25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규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규현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 첫 인사.
"내가 없는 우울한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정말 모르겠지만 규현의 신서유기로 만들어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
- 이번 시즌에서 달라진 점.
"저번에는 나름 브레인으로 알려진 아이돌이라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이번 시즌은 아무 생각도 안하고 뇌를 텅텅 빈 상태로 갔다. 이번에 퀴즈를 잘 맞췄다. 편집을 해보면 알 것이다. 내가 얼마나 브레인적인 모습을 보였는지"
- 탈 아이돌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조삐에로, 조정뱅이, 조레기 등 별별 별명이 다 생겼다. 이건 좀 그렇지 않나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차피 가는 마당에 몸 사리기보다 다 보여드리고 싶었다. 시청자가 실망해도 2년 지나면 다 잊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 가장 기억날 멤버.
"이수근 형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재치 있었던 입담이 가장 생각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 가장 신경쓰이는 멤버.
"안재현이 걱정이 된다. 안재현이 처음에 날 챙겨줬지만 나도 촬영하면서 편해져서 안재현을 신경써줬다. 나 없이 험난한 신서유기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열심히 훈련 받고 있을텐데 훈련 받고 와서 기사 검색 열심히 할테니 좋은 기사 잘 써주시길 바란다."
'신서유기4'는 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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