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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선주문만 10만 장"…황치열, 생애 첫 미니앨범에 쏠린 기대

기사입력 2017.06.13 06:52 / 기사수정 2017.06.13 02:3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남성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냈다. 오랜 무명을 거쳐 드디어 자신의 이름으로 나오는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황치열. 그의 컴백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황치열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생애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비 오디너리'는 가수인 황치열에게도, 팬들에게도 그 의미가 깊다. 9년간의 긴 무명 생활을 견디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로 빛을 발한 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거쳐 드디어 품에 안게 된 첫 앨범이기 때문.

황치열의 팬들은 고생 끝에 찾아온 가수의 첫 앨범에 아낌 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선주문만 10만 장을 돌파했다는 핫토픽감 뉴스가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팬덤의 수를 측정할 수 있는 높은 음반 판매량은 그동안 일부 아이돌 그룹, 혹은 아이돌 출신 솔로가수 등에게 집중돼 있었다. 그러나 황치열은 독보적인 수치로 그 기록을 가볍게 깨버리고 어엿한 '기대 되는' 가수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그런 만큼 황치열은 '비 오디너리'에 혼신의 힘을 불어넣었다.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황치열만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같이 가자',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 연인 사이의 '밀당'을 이야기한 R&B곡 '각', 달콤하고 설레는 감정을 담은 '봄이라서', 첫 사랑과 첫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널 위해 배운 이별' 그리고 올초부터 황치열이 예고했던 자작곡 '사랑 그 한 마디' 등 총 7트랙이 담겨 '가수' 황치열의 첫 발걸음을 든든히 받쳤다.

특히 황치열은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 뮤직비디오에까지 출연하며 곡의 감성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앨범 기획에서부터 제작, 후반 작업에까지 직접 참여하며 생애 첫 미니앨범에 '황치열' 그 자체를 오롯이 담아냈다.

신보에 대한 정보와 소식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그를 응원하는 팬들은 당연히 즐거워할 수 밖에 없었다. 직접 쓴 트랙리스트부터 자작곡,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까지. 어느 하나 황치열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기에 기대감은 높아져만 갔다.

자신의 이름 석자를 내건 생애 첫 미니앨범은 시작부터 경쾌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007년 디지털 싱글 '치열(致列)'로 데뷔한 이후 10년. 황치열이 앨범에 쏠린 기대치를 증명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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