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악성댓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댓글을 다는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댓글 다시는 분들 팩트 좋아하시는 요즘 뭘 모르시면 함부로 막 쓰라고 있는 손가락 아닙니다. 고소 들어갑니다. 전부 참지 않을 겁니다. 대한민국 더 이상 그만 이용하세요. 난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법정 스님의 '무소유' 책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불거진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을 부인하고,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에 법적 대응을 선언한 것이다.
앞서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연인관계 아니다. 저희 가족 그리고 그분의 가족이 얼마나 놀랐을지"라며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장미인애를 향한 악성댓글이 이어지자 장미인애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미인애는 2013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허웅은 지난 5월부터 상무 농구단에 소속돼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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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