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원석이 2군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원석은 11일 경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서 2번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이원석은 타격과 수비에서는 큰 무리가 없었으나, 주루는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내일(12일)에도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원석은 지난달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7회 2루타를 때린 후 주루 과정에서 통증을 느껴 이튿날 검진을 받았고, 결국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검진을 받은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이원석은 이날 첫 2군 경기에 나섰다.
1군 말소 전까지 이원석은 42경기에 출전해 31안타 3홈런 15타점 15득점 2할2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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