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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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군 감독대행 "오간도 빈자리, 김재영 두고 고민"

기사입력 2017.06.11 15:29 / 기사수정 2017.06.11 16:1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외국인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김재영의 콜업을 예정하고 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로 자리를 비웠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비야누에바의 복귀로 다시 선발진에 안정을 찾으리라 생각됐던 한화지만, 지난 9일 오간도가 왼쪽 옆구리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또 다른 빈자리가 생겼다. 검진 결과 오간도는 복사근 손상이 발견되면서 4~5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상군 감독대행은 "김재영을 콜업할 예정이다. 어제 2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나와 1⅔이닝(39구)을 던졌기 때문에 당장 던질 수 없는 상황이라 일단 오늘 등록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아직 결정은 안 됐지만 2군으로 내려가기 전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에, 좋았던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아직 결정은 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2016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은 2년차 신인 김재영은 지난 5월 13일 LG전에서 선발로 나와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19일과 20일 삼성전에서 다시 구원으로 나와 ⅓이닝 무실점, ⅓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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