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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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도' 잘생긴 빙구 김수현, 매력도 스트라이크급

기사입력 2017.06.11 06:47 / 기사수정 2017.06.10 23:5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수현이 '무한도전'에서의 갑작스러운 출연에도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김수현과 볼링대결을 펼쳤다.

앞서 '무한도전'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수현은 "볼링을 치자"라는 멤버들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고 실제로 대결이 성사된 것.

김수현과 볼링을 치기 위해 멤버들은 기존 녹화일인 목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긴급 회동을 할 정도였다.

드디어 볼링장에 김수현이 나타났고, 멤버들은 김수현의 실물에 감탄했다. 유재석은 "김수현이 있으니 우리가 다 해산물이 된다"라며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

프로볼러 시험에도 도전한 바 있는 김수현은 "에버리지는 190-200 정도가 된다"라며 "프로급은 아니고 준 프로 정도의 실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인과 싸움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볼링을 즐긴다는 김수현은 놀라운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연속 스트라이크는 물론 스페어 처리도 안 보고 할 정도였다. 이에 유재석은 "이건 '노룩볼링'인가"라며 놀라워했다. 결국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대결도 김수현의 승리였다.

김수현은 볼링을 칠 땐 누구보다도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승부욕 또한 강했다. 그러나 레인을 내려온 김수현은 금세 '잘생긴 빙구'로 돌아왔다. '잘생긴 빙구'는 의외의 허당매력을 보인 김수현에게 '무한도전'에서 생긴 애칭이다.

또 김수현은 "겨울 내내 강원도에 위치한 스키장에 머물렀더니 사투리가 익숙해졌다"라며 강원도 사투리로 대화를 했다. 유재석은 "대체 수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며 "너 많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수현은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자주 자주 불러달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수현은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수현이 예능감은 어떤가"라며 궁금해했던 정준하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입증했다. 김수현은 볼링 실력 뿐 아니라 예능감, 매력 모두 스트라이크급이었다.

특히 김수현은 볼링대결에서 승리하며 '무한도전'으로부터 선물을 받게 됐다. 해당 선물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아, 김수현의 '무한도전' 출연이 다시금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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