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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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오윤아, 손여은♥조환승 흔들었다 '본격 복수' (종합)

기사입력 2017.06.10 23:04 / 기사수정 2017.06.10 23: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손여은과 송종호의 관계를 이간질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7회·18회에서는 김은향(오윤아 분)이 구세경(손여은)과 조환승(송종호)의 관계를 흔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세경은 조환승의 불륜을 의심했고, 김은향을 견제했다. 구세경은 김은향에게 전화를 걸었고, "부부 사이가 좋아지는 것도 용하에게 도움이 되겠죠? 방 좀 꾸며줄래요? 용하 아빠랑 와인 마시면서 이야기 좀 하고 싶은데"라며 부탁했다.

이후 김은향은 구세경과 조환승의 침실에 와인과 안주 등을 준비했다. 그러나 김은향은 구세경이 추태수(박광현)에게 선물 받은 뒤 버렸던 반지를 가져다뒀다. 김은향의 계획대로 조환승은 반지를 발견했다.

또 김은향은 조환승을 포장마차로 불러냈다. 김은향은 "저 아무래도 용하 돌보는 일 못할 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더 이상은 못할 거 같아요. 용하를 보고 있으면 아름이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조환승은 "우리 용하 선생님을 얼마나 따르는지 아시잖아요. 이제 조금 마음 열기 시작했는데 지금 그만두시면 우리 용하 더 나빠질까봐 겁나네요. 이기적인 생각인 거 잘 알지만 우리 용하 버리지 말아주세요"라며 붙잡았다.

김은향은 "괜찮은 척 애 쓰고 있는데도 매일매일 가슴이 찢기고 살갗이 곪아 터지는 느낌이에요. 사실 우리 아름이요. 남편 때문에 잃었어요. 다른 여자랑 여행 간다고 미쳐서 아이를 혼자 집에 두는 바람에 불이 난 집에서 아름이 혼자 가엾게 죽었어요. 바람 난 그 여자 때문에 내 자식이 죽었다고요"라며 털어놨다.

그날 밤 조환승과 김은향은 차에서 잠들었다. 구세경은 조환승에 대한 의심이 점점 커졌다.

뿐만 아니라 김은향은 구세경이 강하리(김주현)의 PT를 망쳐놓은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은향은 구세경이 약품을 주문했다는 증거를 조환승에게 건넸다. 조환승은 구세경과 다툰 뒤 김은향을 불러냈다. 조환승은 "오늘은 그냥 위로 받고 싶어서 와달라고 했어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내 옆에 있어줄 수 있어요?"라며 말했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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