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이 다솜을 추궁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8회에서는 강하리(김주현 분)가 양달희(다솜)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는 양달희 손에서 반달 모양 발진을 발견했다. 강하리는 "손 다치셨나봐요. 발진인 거 같은데"라며 물었고, 양달희는 "며칠 전에 물 끓이다가 데였어요"라며 거짓말했다.
강하리는 "아닌 거 같은데요. 반달 모양이잖아요. 팀장님이죠. 팀장님이 제 미스트에 약품 넣으신 거 맞죠?"라며 추궁했다.
구세준(조윤우)은 "제가 봤습니다. 제가 샘플통 가지러 갔을 때 대기실에 있었던 유일한 사람 세라 박 팀장님이시잖아요"라며 맞장구쳤다.
양달희는 "내가 그 샘플통 만졌어요. 스타킹이 나가서 갈아 신으려고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샘플통이 엎어져 있었어요. PT를 망치면 그것 또한 마이너스인데 내가 왜 그런 짓을 해요. 강하리 씨를 망쳐서 내가 득 될 게 뭐가 있다고요"라며 해명했다.
강하리는 "행사장 쓰레기통에 버리신 거 맞죠? 이 스카프에서 독한 알코올 냄새가 났어요. 스카프 색이 다 바랄 정도면 약품을 엄청나게 쏟았다는 건데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라며 스카프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양달희는 가방에서 똑같은 모양의 스카프를 꺼냈고, "내 스카프 여기 있는데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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