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강태오에게 장희진과의 관계를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27회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를 애타게 찾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수가 떠날 거란 걸 직감한 유지나는 이경수의 카페 문을 두드렸다. 그때 이경수가 나타났고, 유지나는 "정해당이랑 떠날 생각인 거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이 엄마, 다신 안 보고 살아도 돼?"라고 물었다.
이경수는 "안 보고 사는 게 낫겠다고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냐"라며 "아직도 당신에겐 나보다 중요한 게 많지 않냐. 그래서 숨어서 살아주겠다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밝혔다.
이에 유지나는 "정해당(장희진)이 먼저 숨어 살자고 했지. 걔가 왜 그런 소릴 했겠어"라며 "떠나보내지 않으면 널 붙잡을 수 없을까봐 그랬겠지. 온 가족이 한통속이 되어서 널 속이는 거라고"라며 모함했다.
하지만 이경수가 정해당 가족도 이젠 자신의 가족이라고 하자 유지나는 "가족 좋아하시네. 집단 사기꾼이야"라며 "정해당이 10년 동안 남편처럼 생각하고 산 남자 내가 뺏었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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