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연습생의 생존과 방출이 결정됐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최종 과제인 데뷔 평가 무대에 오를 연습생들이 결정되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 결과가 전파를 탔다.
이날 순위를 발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보아는 많은 관심이 집중됐던 세 번째 순위 발표식(순발식)의 생존 인원 수인 '20명'을 공개했다. 이에 최소 22명에서 24명 정도를 예상하던 연습생들은 생각보다 적은 생존자 수에 당혹을 표했다.
연습생들은 세 번째 순발식에 앞서 그간 쌓인 오해와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명량 운동회'로 우정을 다지며 긴장에 쌓인 치열한 경쟁을 뒤로 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35명의 연습생들이 모두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도 잠시, 생방송을 앞에 두고 마지막 생존자 20명과 방출자 15명의 연습생이 결정된 세 번째 순발식이 이어졌다.
순위 공개 직전 콘셉트 평가의 상위 두 명인 강다니엘과 강동호 연습생의 순위가 공개됐다. 2등은 강동호 연습생으로 베네핏 2만표를 획득했으며, 베네핏 10만표의 주인공은 강다니엘 연습생이었다.
16등부터 19등은 유선호, 임영민, 주학년, 정세운 연습생으로 방출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12등부터 15등은 강동호, 김재환, 안형섭, 최민기 연습생이었다.
11등은 플레디스의 황민현, 10등은 브랜뉴뮤직 이대휘, 9등은 MMO 윤지성 연습생, 8등은 판타지오 옹성우 연습생이었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등을 차지했던 플레디스 김종현 연습생은 여섯계단이 떨어진 7등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6등은 브랜뉴뮤직 박우진 연습생, 5등은 브레이브 김사무엘 연습생, 4위는 C9 배진영 연습생이 차지했으며 3위는 아더앤에이블의 하성운 연습생이었다.
왕좌를 차지한 연습생은 두 번째 순발식에서 2등을 차지했던 MMO 강다니엘이었다. 첫 번째 순발식에서 1등을 차지했던 마루기획 박지훈은 2등의 자리에 앉았다.
생존과 방출의 경계인 20등에 자리해 가까스로 방출을 면한 사람은 큐브 라이관린 연습생으로, 지난 순위 발표식에서 1등 후보에 올랐던 만큼 큰 반전의 등수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생존한 20명의 연습생들은 생방송에서 진행될 마지막 과제인 '데뷔 평가'의 평가곡과 파트를 선택했다. 선택 순서는 하위 순위부터 상위 순위로 이어지며 상위 순위 연습생들은 밀어내기가 가능했다.
한편 컨셉트 평가 당시 곡 선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임영민 연습생은 평가곡과 파트 선정의 순서에서 패널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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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