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서효림이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단발머리로 변신한 소식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는 서효림이 스페셜 DJ로 진행에 나섰다.
8일에 이어 이틀째 '볼륨을 높여요'와 함께 한 서효림은 한결 편안해진 목소리와 분위기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서효림은 오프닝을 통해 "오늘 둘째 날이라서 그런지 마이크도 반갑고 카메라도 반갑고, 여러분도 더 반갑다"고 웃으며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시작부터 쏟아지는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에 서효림은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에너지를 더 많이 받는다"고 기뻐했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공심이 언니로 나오는 것을 보다가 DJ로 나오는 것을 보니 전보다 더 톡톡 튀는 것 같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제가 사실은 밝은 성격이다. 그래서 어두운 역할을 하거나 누군가를 괴롭혀야 될 때는 힘들기도 하고 그랬다. 여러분 덕분에 밝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간다"고 했다.
또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는 "감사하다. 머리카락을 20년만에 처음 잘라봤다"고 화답했다. 서효림은 방송 전 준비 중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함께 전하기도 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이동건과 결혼을 앞둔 DJ 조윤희가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며 임시 DJ 체제로 방송 중이다. 배우 정혜성이 5일부터 10일까지 스페셜DJ로 활약했고, 서효림이 오는 11일까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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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