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빅뱅 탑의 어머니가 아들의 호전상태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탑의 어머니는 8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면회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30분간의 면회를 마친 탑의 어머니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좋아졌다"는 아들의 호전 상태를 이야기 한 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귀가했다.
앞서 탑의 주치의 이덕희 교수는 이날 오전 회진 이후 "탑의 의식이 돌아오면 곧바로 협진에 들어가 집중 치료에 임할 것"이라며 "오후 회진에서 한번 더 환자의 상태를 지켜본 다음, 결과에 따라 정신과 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A씨와 함께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탑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서울경찰청 제4기동단 42중대로 공소장을 송달했으며, 탑은 의경 직위 해제 후 귀가조치 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