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지난 3월 상큼하고 로맨틱한 싱글 '짜리리릿'으로 봄의 시작을 알렸던 감성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이번에는 서정적인 싱글 '첫사랑'으로 짙은 감성을 선보인다.
'첫사랑'은 스윗소로우의 멤버 송우진이 직접 작곡하고, 작사한 곡으로 첫사랑을 아주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 마음을 노래한다. 누구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에 대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잔잔한 기타 선율에 스윗소로우의 목소리로 한 음, 한 음 쌓아 올린 화음과 스트링 연주가 더해져 마음 깊은 곳까지 울림을 준다.
특히,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담담하게 노래하는 스윗소로우의 목소리가 실제로 첫사랑과 마주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스윗소로우는 "첫사랑이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는 저마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 첫사랑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다만 그저 이 노래를 듣고 떠오르는 누군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에 대한 노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윗소로우의 감성 싱글 '첫사랑'은 8일 낮 12시부터 멜론,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현재 소극장 콘서트 '화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로 선보이는 '화으'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곡과 마치 보이는 라디오를 방청하는 것 같은 재치 넘치는 입담,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스윗소로우의 화음으로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7 스윗소로우 소극장 콘서트 화음'은 오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윗소로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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